저는 28살부터 정수리 탈모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비오틴 탈모 솔직 후기를 생생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탈모를 걱정하게 된 이유는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모두 탈모이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탈모는 2대를 걸쳐온다고 하니 저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셈이죠.
탈모를 조금이라도 치료하고자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두 가지를 6년간 병행해서 복용했어요. 아보다트는 먹기만 하면 속이 안 좋아서 지금은 복용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던 도중 비오틴과 맥주효모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맥조효모의 경우 부작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비오틴만 복용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비오틴을 먹기 시작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볼게요.
목차
비오틴 탈모 후기
비오틴 함량의 경우 5,000 mcg와 10,000 mcg 두 가지가 보편적으로,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10,000 mcg를 선택했답니다.
광고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브랜드를 정확히 밝히긴 어렵지만, 알약 형태로 된 것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아침에 한 알, 저녁에 한 알 총 2회씩 복용하였고, 비오틴을 복용하는 동안 다른 탈모치료제는 끊었습니다.
2023년 9월 16일부터 먹기 시작하였고 첫 한두 달간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세 달째 되던 날 정수리를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빈 공간이 조금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앞에서 보면 정수리탈모가 훤하게 보이는데요.
5개월째 되던 날 회사 동료가 부르더니 흑채를 뿌렸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도 예전에 흑채 스프레이를 사용했지만 오히려 탈모가 악화되는 것 같아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모발이 생긴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정수리탈모 빈 공간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아래 사진이 비오틴을 복용하기 전인데요. 정수리탈모로 확실히 비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비오틴을 6개월 복용 후 현재 모습인데요. 전과 비교해 정수리 부분이 채워져 있다는 느낌이 들죠?
제가 원래 머리카락이 가는 편이라 변화에 예민한데 비오틴을 복용하고 나서는 미세하게 굵어진 느낌을 받았답니다. 다른 분들은 윤기가 돈다고 하던데 저는 딱히 머릿결이 좋아지거나 그런 효과는 없었네요.
확실한 것은 탈모로 인해 빈 부분에 좀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아마 모발 건강이 전반적으로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복용해 봐야 알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먹어볼 생각입니다.
비오틴 권장량
비오틴 권장량의 경우 일일 30 mcg~100 mcg입니다. 국내에서는 성인 기준 30 mcg정도지만 최대 10,000 mcg까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 B계열로, 체내에서 저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오틴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은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권장량은 본인 의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니, 각 제품 설명서를 참고해 권장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면서
비오틴 탈모 후기를 공유해 봤는데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는 것 같아요. 아무리 약이 좋다고 한들 개인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치면서 저처럼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