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30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갱년기와 헷갈리는 몇 가지 증상들이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갱년기는 여성이 생리 기능이 끝나가면서 생리주기의 변화로 일어나는데요. 대부분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시기에 경험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여성의 난소기능이 감소하고 호르몬 수치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곤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갱년기 증상 30가지
- 얼굴이 갑자기 뜨거워지거나 붉어진다.
- 수면 중 체온이 오르거나 땀이 난다.
- 잠들기 힘들거나 자주 깬다.
-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낀다.
-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 난다.
- 슬픔, 우울, 불안함을 자주 느낀다.
- 두통의 빈도나 강도가 증가한다.
- 주름이 늘고 피부 탄력이 줄어든다.
- 관절에서 통증과 불편함을 느낀다.
- 근육이 수축하고 뒤틀린다.
- 모발의 질감과 밀도에 변화가 있다.
- 체중이 증가하거나 복부 주위에 살이 찐다.
- 건망증이 생기고 기억하기가 어렵다.
- 작업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 소화가 잘 안 되며 불편함을 느낀다.
-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불편함을 느낀다.
- 음식의 맛이 잘 안 느껴진다.
-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진다.
- 유방이 민감해지고 통증이 느껴진다.
- 체취가 발생하거나 변한다.
- 잇몸이 아프고 쓰리다.
-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
- 찌릿찌릿한 전기와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 소변 빈도가 늘고 밤에 자주 마렵다.
- 변비나 설사 같은 대장 문제가 생긴다.
- 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 목소리 톤이나 음성에 변화가 생긴다.
-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해진다.
-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거나 떨어진다.
- 피부가 가렵고 붉어진다.
실제로 갱년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증상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두드러지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증상은 각 개인별로 느끼는 경험이나 증상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갱년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문제가 건강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 감소는 혈관벽에 미치는 영향으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2배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을 가볍게 보아선 안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감지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극복하는 방법
1. 의료 상담
어떤 경우에도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에 대한 평가와 개별적인 조언은 각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장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2. 호르몬 대체 치료
흔히 '갱년기 약'으로 불리는 에스트로겐 유사체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구매하기 전 꼭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의약품이 식물성 생약이나 안전하게 제조되었지만, 경우에 따라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진 결과가 이상이 없을 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건강한 생활 습관
갱년기에는 정신적인 변화도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갱년기 시기에는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운동과 함께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헷갈리는 증상
-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문제는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 열감,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 당뇨병: 갱년기와 당뇨병은 40~50대에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자주 소변을 본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만성 피로 증후군: 만성 피로 증후군은 별다른 이유 없이 무기력, 피로감이 느껴지며 뇌 기능이 저하되고 다양한 신체 변화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갱년기와 같이 호르몬 수치가 변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자칫 갱년기 증상과 헷갈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갱년기라고 생각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정리
갱년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증상이 있는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파악했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이후 계획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과 헷갈리는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 판단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