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건강에 유익한 채소 중 하나지만 벌레나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브로콜리 세척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에 벌레와 이물질이 많은 이유
브로콜리는 구조적 특성상 잎 사이사이에 벌레, 알, 먼지, 농약과 같은 이물질이 끼기 쉽습니다. 특히, 빽빽한 브로콜리 잎은 벌레가 은신하고 알을 낳기 좋은 환경인 것이죠.
일반적으로 브로콜리에 있는 벌레는 먹어도 건강에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생상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브로콜리 세척방법
기존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세척하기 위해 찬물에 담가두기만 하는 경우, 박테리아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브로콜리를 세척할 때는 다른 채소들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브로콜리에 붙어있는 벌레와 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세척 방법은 소금과 식초입니다. 소금과 식초는 살균작용으로 브로콜리 속에 숨어있는 벌레와 알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브로콜리를 조각 내준다.(선택)
- 찬물 1L에 소금 식초를 각각 1 티스푼을 넣는다.
- 브로콜리를 뒤집어 넣고 15분~20분 담가준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수용성비타민으로 물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파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만 담가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잔류농약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대부분 제거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처럼 씻기 번거로운 채소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잔류농약을 보다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세척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브로콜리 데치기
- 큰 냄비에 충분한 양의 물을 끓여준다
- 꽃소금을 반스푼 넣어준다.
- 브로콜리가 넣고 물에 잠기는지 확인한다.
- 3~4분간 데치고 꺼내준다.
- 찬물에 깨끗이 헹궈준다.
보통크기 냄비에 브로콜리 500g당 1L의 물을 넣으면 적당합니다. 브로콜리를 데치고 나서 찬물보다 얼음물에 담그면 영양소의 손실을 보다 최소화하고 식감도 더 아삭하답니다.
참고로 브로콜리를 냉동 보관하고 싶다면 반드시 데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데치지 않으면 천연 효소의 영향으로 맛과 색상을 변화시킨답니다.
마치면서
브로콜리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지만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레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소금과 식초를 활용해 보세요. 브로콜리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살짝 데친 후 냉동고에 넣으면 최대 1년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