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있는데요. 당뇨에 안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는 장기적인 식단관리 필요한 만성적인 질환 중 하나죠.
먹는 음식에 따라 혈당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는데,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을 피해야 한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음식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요.
어떤 음식들이 당뇨에 안 좋은지 아래 내용에서 알아볼게요.
목차
1. 튀김
튀긴 음식은 당뇨 환자에게 최악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기름으로 튀겨내기 때문에 지방과 칼로리가 높아 쉽게 살이 찌는데요.
당뇨환자가 튀김을 자주 먹으면 혈액에 지방이 축적되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배로 높아지는 것이죠.
2022년 연구에 따르면 혈중 지질 수치가 증가한 형태의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말해 당뇨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가당 음료(탄산음료, 주스)
탄산음료, 주스와 같이 설탕이 포함된 가당 음료는 당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당 음료는 높은 함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이 된답니다.
또한, 가당 음료를 자주 마시면 혈당이 증가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설탕을 총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답니다.
3. 고탄수화물(쌀, 빵, 떡)
탄수화물이 높은 쌀, 빵, 떡과 같은 음식은 혈당과 혈압을 상승시키는 음식입니다.
탄수화물은 소화되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는데요. 이때, 포도당은 혈류로 이동하면서 혈당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특히, 한국인은 쌀이 주식으로 밥과 함께 먹는 식사를 제외하고 군것질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사실 쌀은 건강한 음식은 아닙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쌀을 많이 먹는 사람은 쌀을 적게 먹는 사람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처리를 거친 가공육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공육은 가공과정에서 인공 감미료, 보존제 등 수많은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설탕, 소금이 첨가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일반적으로 혈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를 자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당뇨의 발병 위험이 있다고 제안합니다.
5.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흔히, 가공육만 당뇨에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색육도 당뇨에 안 좋은 음식입니다.
적색육에는 대부분 포화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적색육을 자주 먹는다면 혈중 지질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 종류에 상관없이 많이 섭취할수록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색육 대신 견과류, 콩류, 유제품을 먹으면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결론
당뇨에 안 좋은 음식의 핵심 키워드는 고당분, 고지방, 고탄수화물 이 3가지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당뇨병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혈당 수치가 높으신 분들은 이 음식들을 피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