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한 해만 70만 명 이상 발생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연령층 사람들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상포진은 얼마나 흔한 병인지, 전체적인 통계와 환자 수를 알아봅시다.
목차
1. 대상포진 통계
대상포진 통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근거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 30일 기준, 현재 확인할 수 있는 통계의 기간은 2023년 9월까지입니다.
| 연도 | 남성 | 여성 |
| 2018 | 287,085명 | 445,532명 |
| 2019 | 292,637명 | 451,879명 |
| 2020 | 286,229명 | 437,793명 |
| 2021 | 283,780명 | 442,051명 |
| 2022 | 277,010명 | 435,025명 |
| 2023(1~9월) | 288,477명 | 449,307명 |
- 2018년 전체 환자 수: 732,617명, 약 73만 명
- 2019년 전체 환자 수: 744,516명, 약 74만 명
- 2020년 전체 환자 수: 724,022명, 약 72만 명
- 2021년 전체 환자 수: 725,831명, 약 72만 명
- 2022년 전체 환자 수: 712,035명, 약 71만 명
- 2023년 전체 환자 수: 737,784명, 약 74만 명
2023년 전체 환자 수는 1~9월까지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높습니다. 즉,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매년 대상포진 환자 수가 70만 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4년 대상포진 환자 수 역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상포진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각 지제체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이 되는 만 65세 이상은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신경통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심각한 경우, 폐렴과 뇌수막염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 것이죠.
2. 취약한 연령대
대상포진은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든 나이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존재합니다. 2023년 나이별 대상포진 환자 수를 통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 나이 | 환자 수 |
| 10세 미만 | 3,669명 |
| 10대 | 11,092명 |
| 20대 | 38,401명 |
| 30대 | 71,659명 |
| 40대 | 111,872명 |
| 50대 | 157,992명 |
| 60대 | 186,684명 |
| 70대 | 104,117명 |
| 80세 이상 | 52,927명 |
*2023년 나이별 대상포진 환자 수는 전체 환자 수 통계와 산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계를 살펴보면 대상포진 환자 대부분이 40~70대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부터 대상포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즉, 나이가 들수록 대상포진으로부터 취약한 것이죠.
또한 2023년 대상포진 전체 환자 수 737,784명 중 남성은 28만 명, 여성은 45만 명입니다. 따라서 남성보다 여성이 대상포진에 취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여성 환자는 남성 환자보다 약 1.56배 대상포진에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대상포진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50~60대 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남성도 마찬가지로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성별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접종대상
대상포진은 원칙적으로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1회 접종만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50세 이상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이 됩니다. 사백신인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는 1회 접종이고, 생백신인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대상포진을 이전에 앓았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이전에 앓고 완치가 되었더라도 6~12개월 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신경통과 같은 병의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따라서 면역력이 약하거나,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요약
대상포진 통계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매년 70만 명이상 걸리는 흔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극심한 신경통과 합병증으로 일생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에 취약한 여성, 50대 이상,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