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법 연구결과 포함

ㅜㄱ

숙취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해소되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취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숙취를 해소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추 신경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통과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업무와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장시간의 숙취는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아 불안감과 우울감을 증폭시켜 정신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만큼 건강에도 유익한 것이죠.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
• 해외에서 사용되는 숙취해소법
• 운동을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까?

목차

1. 헛개

헛개는 숙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ALDH(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며, 두통과 같은 숙취증상을 유발하는 알데히드를 분해합니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헛개 추출물은 ALDH의 활성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숙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특히, 헛개가 함유된 음료는 비흡연자와 여성의 알코올 농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헛개차나 헛개수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간수치 낮추는 음식 5가지

2. 버섯

담자균에 속한 버섯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담자균의 발효물이 알코올 대사 효소인 ADH와 ALDH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DH와 ALDH의 활성이 높을수록 알코올 대사를 향상해 독성 물질의 생성을 줄여 숙취를 완화하는데요. 이는 알콜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버섯을 발효시킨 음식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차가버섯, 꽃송이버섯, 상황버섯의 발효제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집에 버섯 발효제품이 있다면 활용해 보세요!

3. 강황

강황은 간을 보호하는 동시에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강황은 간에 있는 특정 효소들의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2022년 연구에 따르면, 강황 추출물은 알코올 대사 효소인 ADH와 ALDH의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 대사를 향상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활성산소를 중화시킴으로써 간을 보호하고, 간 독성을 완화합니다.

강황은 항산화 성분이 높은 음식에 속합니다. 특히, 항염 효과가 높은 편으로 술을 마시기 전에 강황을 섭취하면 간을 보호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강황은 숙취해소가 필요한 사람이나 회식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지방간 회복에 좋은 음식

해외 숙취해소법

해외에서는 자연요법을 통한 숙취해소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즉, 어떤 방법도 숙취해소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몇 가지 방법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커피와 항염증제 두 가지인데요.

커피

알코올은 뇌와 신경계를 느리게 하는 '진정제'로 취급되지만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해 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자극제'입니다.

즉, 커피를 섭취하면 숙취로 인한 몽롱한 상태에서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나 근본적인 숙취해소가 아닌 일시적인 효과일 뿐 권장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항염증제(NSAID)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소염진통제의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해외에서는 숙취해소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숙취 하면 떠오르는 증상인 '두통'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한 분들은 항염증제를 숙취해소제로 사용해선 안됩니다.

참고로 타이레놀과 혼동될 수 있는데,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알코올과 결합하면 간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섭취해선 안됩니다.

운동과 숙취해소

숙취해소를 위해 땀을 빼고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산소 운동이나 적극적인 신체활동은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신체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하거나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해도 혈중 알코올 농도와 알코올 대사 효소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운동을 하던 안 하던 숙취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술을 마신 당일이나 다음날에는 운동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결론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긴 하지만,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 상기 설명한 방법을 통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방법이 효과적일 수는 없기 때문에 숙취가 심각한 경우에는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방법 없이도 충분한 수면과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면, 잠을 잘 자고 물을 많이 마시세요!

감마지티피 낮추는 방법,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