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주변인들의 비보로 인해 장례식장에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조문 순서와 분향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장례식장 예절은 돌아가신 분을 존중하고 추모하는 방법입니다. 남겨진 유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것이죠.
사람은 기쁠 때보다 힘들 때 도움받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다른 곳은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장례식장은 꼭 방문해 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장례식에 처음 방문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본문은 보건복지부 산하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장사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신뢰성이 높습니다.
장례식 옷차림
장례식장에 언제 방문할지 정해졌다면 옷차림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눈에 띄는 색상의 옷이나 과한 장식이 있는 옷은 피해야 합니다.
| 항목 | 남성 | 여성 |
| 상의 | 화려하지 않은 단색 와이셔츠 | 검정색 상의 |
| 하의 | 검정색 양복 또는 무채색 양복 | 무릎까지 내려오는 검정색 치마 |
| 넥타이 | 검정색 | 검정색 |
| 신발 | 검정색 신발 | 검정색 구두 |
| 양말 | 검정색 또는 무채색 양말 | 스타킹 또는 검정색 양말 |
| 액세서리 | 시계, 반지 지양 | 귀걸이, 목걸이 지양 |
| 메이크업 | 색조 화장 및 진한 화장 지양 | 색조 화장 및 진한 화장 지양 |
반드시 정장차림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상복을 입어도 된답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옷차림이 눈에 띄지 않는 무채색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장례식에 적합한 무채색: 검은색, 회색, 감색
그러나, 옷차림으로 인해 장례식에 방문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너무 바빠서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에 방문해 주었다는 사실이죠. 상주를 비롯해 유족들은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옷차림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 중요해요.
적절한 옷차림을 갖추었다면, 다음으로 장례식장에 방문해야 합니다.
조문 순서
장례식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명록을 작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문자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이때, 조의금과 함께 기입해 전달합니다.
방명록을 작성했다면,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하고 고인에게 절을 하기 전 분향 또는 헌화를 해야 합니다.
분향 방법
-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준다.
- 향을 피우고 흔들어서 꺼준다.
- 향로에 가볍게 꽂아준다.
*바람을 불어 향을 끄면 안 됩니다.
헌화 방법
- 오른손으로 국화꽃 줄기를 잡는다.
-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준다.
- 영전에 놓아준다.
*이미 놓여있는 꽃의 방향과 같게 놓아주세요.
분향 또는 헌화를 마쳤다면 영정을 향해 절을 해야 하는데 이때, 손의 위치는 반대로 해야 합니다.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향하고, 여성은 왼손이 위로 향하도록 합니다.
영정을 향해 절을 두 번 하고 나서 상주와 정중하게 맞절(목례)을 해야 합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묵념과 기도를 드리면 됩니다.
상주와 맞절이 끝나면 상주를 가볍게 위로해야 합니다. 이때 고인에 대해 자세하게 묻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문이 끝났다면 뒷걸음으로 물러난 이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조문 주의사항
- 유족에게 자주 말을 거는 것은 실례입니다.
- 상주와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반말이나 무례한 행동(큰 소리)을 해선 안됩니다.
- 고민의 사망 원인을 세세하게 묻지 않도록 합니다.
- 과도한 음주나 도박은 피해야 합니다.
마치면서
장례식 예절 순서는 어렵지 않으니 본문 내용을 참고해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 옷차림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한, 조문을 하면서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