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리면 식사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서는데요. 장염에 맘 편히 먹어도 되는 음식 5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염에 걸려도 배는 고프기 때문에, 평소처럼 식사를 하게 되면 곧바로 설사를 하게 되거나 복통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맛까지 있으면 더욱 좋겠죠?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목차
1. 두부구이
두부는 가볍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답니다.
두부를 약한 불에 기름 없이 구울 수 있는데요. 물을 조금씩 넣어 구우면 타지 않게 구울 수 있습니다. 이때 집에 육수가 있다면 물 대신 육수를 활용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소금을 뿌려서 간을 맞추거나 간장에 찍어서 먹을 수 있어요.
2. 쌀죽
쌀죽은 지방이나 섬유질이 적어 소화가 빠르고, 장염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탄수화물이 많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요.
재료는 쌀과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장염 환자들은 수분 공급이 중요한데 쌀죽에 물이 있기 때문에 식사와 수분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답니다.
쌀죽을 만들 때는 꼭 생쌀로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만들어진 밥을 물에 끓여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때 참기름과 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한층 더 깊어진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적당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바나나 2개가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칼로리입니다.
바나나의 섬유질에서 '펙틴'이라는 성분은 장염으로 민감한 장을 진정시켜 주고, 위 점막을 보호해 준답니다. 식사를 하면서 장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장염으로 인한 설사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4. 계란
계란은 소화가 쉬운 음식 중 하나인데요.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되고, 저지방으로 소화에 부담을 덜어준답니다.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 엽산,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돼요. 또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있어 장염으로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계란을 조리할 때는 '삶은 계란'이 가장 소화가 쉽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어 먹는 것이 소화에 좋답니다.
5.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소화가 쉽습니다. 장염에 걸리면 고기는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닭가슴살은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지방 함량이 7~10배 낮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 아닙니다. 단, 조리 시 삶거나 기름 없이 굽는 방법이 좋겠죠?
그렇다고 해서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가 잔뜩 묻은 닭가슴살은 오히려 소화에 좋지 않아요. 예를 들면 매운 닭가슴살, 양념 닭가슴살 등이 있어요.
닭가슴살 자체는 자극적이지 않으나, 소스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기름이나 소스를 최소한으로 해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핵심 내용
장염에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두부구이, 쌀죽, 바나나, 계란, 닭가슴살입니다.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높은 음식들이죠.
장염에 걸리면 어떤 음식을 먹을지 조심스러워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요. 이 글의 정보를 통해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으신 분들이 음식으로 고민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