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치료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과 피부 발진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데요.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무엇인가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상승하면 발생하는 열성 두드러기입니다. 젊은 층(30세 이전)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평균 발병 연령이 16~22세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뷔'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완치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즉,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사람들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는 왜 생기는 걸까요? 자세한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상승하면서 땀샘을 자극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됩니다. 이때, 아세틸콜린은 비만세포를 자극해 히스타민이 생성되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체온 상승은 땀의 분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실제로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의 대부분은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체온 상승으로 인한 땀샘 자극이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이 되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들은 체온이 상승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입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은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BTS 뷔 역시, 팬 커뮤니티에서 가려움을 호소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피부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2014년 연구에 따르면,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중 두피통증,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구를 살펴보면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의 다양한 피부 증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피부 팽진 증상이 있습니다.

현재 콜린성 두드러기를 완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만성적인 두드러기로 전환되는 일은 드문 경우입니다.

쉽게 말해, 가만히 놔둬도 대부분은 치료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통해 경과를 살피는 것이죠.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면, 대부분 부작용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습니다. 물론, 급성 두드러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해야 하는 경우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가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하지 못한다면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습니다.

오말리주맙은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나,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두드러기에 효과적입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오말리주맙은 항히스타민제로 치료가 어려운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콜린제는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아세트콜린을 억제해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모든 약물과 치료법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흔한 감기약조차도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미리 부작용을 알아두는 것은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