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수치로 고혈압과 저혈압으로 나뉘는데요. 50대 정상 혈압과 정상 맥박수를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한국의 고혈압 기준은 140/90mmHg로 2018년 이후 변화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보다 낮은 130/80mmHg로 고혈압의 기준을 2017년 강화했는데요.
이를 반영해 작년에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 기준을 유지하되, 심혈관 질환 고위험 고혈압 환자는 130/80mmHg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했습니다.
즉, 아직까지 고혈압의 기준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변한 것은 없지만,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50대 정상 혈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목차
50대 정상 혈압
아래 표는 50대 정상 혈압의 기준을 설명합니다. 단위는 mmHg로 각각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기준입니다.
| 성별 | 정상 혈압(mmHg) | 주의 혈압(mmHg) | 고혈압 전단계(mmHg) | 고혈압(mmHg) |
| 남성 | 122/76 | 123~129/80 | 130~139/80~89 | 140~159/90~99 |
| 여성 | 120/72 | 121~129/80 | 130~139/80~89 | 140~159/90~99 |
즉, 50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 mmHg , 이완기 혈압 76mmHg입니다. 이 범위 내에 있는 경우 혈압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현재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혈압을 측정해 추후 변동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혈압의 경우 포화 지방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제한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등 혈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혈압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 여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경우 목표 혈압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의 처방에 따른 약물 치료를 동반해야 하며, 수시로 혈압을 측정해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혈압은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도 약물 치료 없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1개월에 한 번씩 혈압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이 어떠한 범주에 속해있는지 확인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정상 맥박수
50대의 정상 맥박수는 일반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약 60회에서 100회 사이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맥박이 서서히 느려지기 때문에 맥박수가 감소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평균 맥박수가 60회에서 70회 사이로 대체적으로 낮은 맥박수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맥박수가 60회 미만이거나 100회 이상이라면 건강 상의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맥박수가 너무 낮으면 심장 질환이나 약물의 부작용 등의 문제가 있고, 맥박수가 너무 높으면 심장 질환과 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 반드시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맥박을 체크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맥박을 확인하기 전에는 10분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고, 측정 시 움직이거나 말하지 않는 것이 정확한 맥박수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50대는 슬슬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혈압 수치가 정상이 아니라면 혈압을 어떻게 관리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맥박수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다면 의료적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