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체중의 무게는 증가하고, 신장의 길이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나 급격한 변화로 병이 생긴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특히 갱년기가 찾아오는 50대 분들은 자신의 몸무게와 키가 정상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50대 평균 몸무게, 키를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어떻게 작성되었나요?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통계를 활용했습니다.
- 전국 연령별 성별 평균 몸무게, 신장 분포 현황을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 통계자료 갱신일은 2024년 3월 29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목차
50대 평균 몸무게
50대의 평균 몸무게를 알아보려면 전국 50대 남성과 여성 체중의 평균값을 구해야 하는데요. 각 지역별 50대 평균 몸무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평균) | 남성 몸무게(kg) | 여성 몸무게(kg) |
전국 | 73.14 | 58.87 |
서울 | 73.47 | 58.44 |
부산 | 73.25 | 58.71 |
대구 | 72.34 | 58.06 |
인천 | 73.30 | 59.29 |
광주 | 72.99 | 58.87 |
대전 | 72.90 | 58.64 |
울산 | 73.15 | 59.03 |
세종 | 73.09 | 58.54 |
경기 | 73.34 | 58.90 |
강원 | 73.47 | 59.48 |
충북 | 72.48 | 59.07 |
충남 | 72.97 | 59.41 |
전북 | 72.98 | 59.21 |
전남 | 73.25 | 59.91 |
경북 | 72.54 | 66.06 |
경남 | 72.55 | 58.88 |
제주 | 74.61 | 58.99 |
- 50대 평균 몸무게: 성별에 관계없이 66.12kg
- 50대 남성 평균 몸무게: 73.14kg
- 50대 여성 평균 몸무게: 58.87kg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성장 호르몬'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는데, 이는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소모하는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또한 남성의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여성의 에스트로겐(estrogen) 분비가 줄어들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남성의 경우, 30세 이후부터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점차 감소해, 근육량이 줄어들어 신진대사가 감소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인 40~50대 사이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점차 감소해 체지방이 복부에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초 대사율이 낮아지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50대는 성장 호르몬과 성 호르몬 분비가 점차 줄어들어 몸무게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0대 평균 키
50대 평균 키를 구하려면 전국 50대 남자와 여자 신장의 평균값을 알아야 합니다. 각 지역별 50대 평균 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평균) | 남성 키(cm) | 여성 키(cm) |
전국 | 170.71 | 157.90 |
서울 | 171.08 | 158.20 |
부산 | 171.11 | 158.31 |
대구 | 170.71 | 157.91 |
인천 | 170.55 | 157.64 |
광주 | 170.70 | 158.16 |
대전 | 170.85 | 158.00 |
울산 | 171.03 | 158.19 |
세종 | 171.00 | 158.29 |
경기 | 170.69 | 157.84 |
강원 | 170.25 | 157.35 |
충북 | 170.04 | 157.29 |
충남 | 170.29 | 157.47 |
전북 | 170.26 | 157.55 |
전남 | 170.58 | 157.85 |
경북 | 170.55 | 157.75 |
경남 | 170.77 | 158.16 |
제주 | 170.32 | 157.38 |
- 50대 평균 키: 성별에 관계없이 164.41cm
- 50대 남성 평균 키: 170.71cm
- 50대 여성 평균 키: 157.90cm
50대부터는 키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압박을 받고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얇야 지는데요. 이는 척추의 길이가 줄어들어 키가 감소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갱년기 남성과 여성은 골다공증에 취약한데,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를 약하게 만든답니다. 특히 여자는 남자보다 골다공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키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키 또한 몸무게와 마찬가지로 근육량이 영향을 미치는데요. 근육이 감소하면 척추를 지탱하는 지지대가 약해지기 때문에 척추가 굽어져 전체적인 키가 감소합니다.
결론적으로 50대는 척추 디스크의 변형과 골밀도 및 근육 감소로 인해 키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뼈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관리 방법
50대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등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거나 키가 감소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몸무게와 키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잠재적인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50대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며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 적절한 칼로리 섭취: 나이가 들면 기초 대사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조깅, 자전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해줍니다.
- 충분한 수면: 매일 7~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잠이 오지 않더라도 틈틈이 휴식이 필요합니다.
-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인증후군'이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 영양제 복용: 부족한 칼슘, 비타민 D 등의 영양제를 복용해 골밀도를 강화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사실 건강 관리에 관심 있던 분들은 매일 같이 들었던 말이 있으실 겁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매일 꾸준히 운동해라", "담배와 술은 끊어라"와 같은 진부한 말들이죠.
가장 간단해 보이지만, 그만큼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50대 분들의 경우, 갱년기 및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질환에 취약해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정보들을 하나, 둘 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흔한 건강 문제를 말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위험요소에 취약해진다. 예를 들어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하는 노인은 요실금, 섬망, 골절과 같은 노인증후군에 취약하다.
핵심 요약
50대 남성 평균 몸무게와 키는 각각 73kg, 170cm입니다. 50대 여성 평균 몸무게와 키는 각각 58kg, 157cm입니다. 갱년기인 50대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어 체중과 신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는 근육과 골밀도 감소로 인해 나타나므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대 건강 관리를 위해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