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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일본 붉은 누룩 신장질환 원인, 국산제품 안전여부

by 건강대표 2024. 3. 27.

일본 붉은 누룩

일본에서 붉은 누룩균(홍국균)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산제품 또한 안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붉은 누룩이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붉은 누룩균은 무엇인가요?

붉은 누룩균 또는 홍국균으로 불리는 이 곰팡이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유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인데요. 이는 붉은 누룩균이 생성하는 모나콜린 K(monacolin K)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따라서, 붉은 누룩균을 의학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음식과 음료에 넣어 발효시키곤 합니다. 예를 들어, 북경오리가 진한색을 띠는 이유도 붉은 누룩을 사용한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붉은 누룩이 신장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래 내용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 붉은 누룩 신장질환 원인

    붉은 누룩은 발효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시트리닌(citrinin)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트리닌은 신장독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Sicience Direct 저널에 기재된 논문에 따르면, 시트리닌은 신장 손상을 일으키며 급성세뇨관 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세뇨관 괴사란 신장 세뇨관 세포에 손상이 일어나 소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연구에서 시트리닌은 동물과 인간 세포를 사용한 실험에서 신장 손상과 간의 대사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심은 붉은 누룩곰팡이를 사용해 만든 제품은 시트리닌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염된 홍국제품을 섭취하면 급성 신부전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유럽연합(EU), 미국에서는 붉은 누룩 제품의 생산 또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붉은 누룩으로 인해 생성되는 시트리닌 함량에 대한 규제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시트리닌 함량'을 0.05mg/kg 이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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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 발생

    2024년 3월 27일 기준, 후생노동성(일본 보건복지부)은 누룩 제품 섭취로 인한 두 번째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장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망자: 2명
    • 입원 환자: 106명

    첫 번째 사망자는 홍국 분말가루인 "紅麹コレステヘルプ"제품을 3년간 35 봉지를 구입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을 만든 고바야시 제약은 오염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회수하는 한 편, 제품 섭취를 금지하도록 공지하였습니다.

    참고로 첫 번째 사망자는 제조번호가 "X304", "H306", "H301"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홍국제품 섭취로 인한 신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트리닌이 원인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본의 조치

    일본 전역에서는 다양한 업체와 브랜드에서 붉은 누룩곰팡이를 사용한 홍국제품을 회수하고 판매를 중지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국은 쌀과 보충제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건강보조제
    • 오징어
    • 젓갈
    • 견과류

    목록에 포함된 제품 외에도 홍국이 포함될 수 있는 식품은 무궁무진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음식을 드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후생노동성은 홍국제품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 경우 판매, 수입, 제조가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홍국제품 섭취로 인한 것이 밝혀질 경우, 국산 제품 또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국산제품 안전여부

    현재로서 홍국균이 첨가된 제품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국가에 따라서 취급하는 균종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균을 사용해 홍국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국산제품의 안전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일본의 특정기업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국제품을 만드는 위생과정이 좋지 않다거나 다른 성분과 화학반응으로 인해 독성물질이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붉은 누룩곰팡이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탐이 수십 년간 사용되다가 작년 7월 WHO에 의해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이처럼 현재는 안전하다고 믿었던 성분들도 언제든 위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홍국제품을 섭취하시기 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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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일본 붉은 누룩으로 인한 신장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붉은 누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트리닌은 신장손상을 일으켜 다양한 신장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거나 홍국제품 섭취예정자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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