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정상 혈압, 맥박수는 얼마일까?

60대는 노화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기로 혈압과 맥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0대 정상 혈압, 맥박수는 얼마인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60대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노화되고 혈관벽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즉, 고혈압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맥박수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이 감소해 기능이 약해지는데, 심장에서 펌핑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즉, 서맥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죠.

따라서 60대는 자신의 혈압과 맥박수가 정상 범위에 속해있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60대 정상 혈압

혈압은 개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60대의 정상 혈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별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남성	132	78
여성	130	75

해당 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신뢰성이 높습니다. 남성의 경우 정상 혈압이 132/78 mmHg이며, 여성의 경우 130/75 mmHg입니다.

그러나 60대는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대 후반은 60대 초반보다 혈압이 높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노화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의 기준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혈압 관리 목표를 세우셔야 합니다.

고혈압 기준

구분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한국	140	90
미국	130	80

한국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140/90 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반면에, 미국은 130/80 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즉, 미국에서는 '국내 고혈압 기준'이 높은 수준의 고혈압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60대 이상인 분들은 고혈압 기준과 상관없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각각 130/80 mmHg 미만으로 혈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ISH)

수축기 혈압은 높은데, 이완기 혈압은 정상인 경우를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즉,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이지만, 이완기 혈압은 90 mmHg 미만인 것이죠.

60대 이상의 노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으로 고혈압으로 간주됩니다.

고립성 이완기 고혈압(IDH)

수축기 혈압은 정상인데, 이완기 혈압이 높은 경우를 '고립성 이완기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즉,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미만이지만, 이완기 혈압은 90 mmHg 이상인 것이죠.

고립성 이완기 고혈압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역시 고혈압으로 간주됩니다.

결론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중 하나라도 고혈압 기준을 넘어가면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이 경우에 마찬가지로 혈압 관리를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운동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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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정상 맥박수

맥박수 나이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르지 않습니다. 즉, 60대의 정상 맥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맥박수(bpm)
정상	60~100
빈맥	100 이상
서맥	60 이하

60대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취했을 때, 분당 60~100회 사이가 정상 맥박수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에 맥박수는 점차 감소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맥박수가 감소하는 상관관계를 밝혀냈습니다. 즉, 60대는 맥박수가 느려지는 서맥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죠.

• 서맥: 분당 60회 이하의 맥박수, 어지러움과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음
• 빈맥: 분당 100회 이상의 맥박수,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을 경험할 수 있음

서맥과 빈맥 모두 심장 질환인 부정맥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혈액 순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맥박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60대는 노화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맥박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기준은 나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혈압과 맥박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정상 범위에 속하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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